익산참여연대, 2022년 시민이 시장이다! 「시시」4번째 정책평가

- 익산시의 광역상수도 전환, 시민의 생각은? 시민평가 설문 진행 -

「시시」시즌2 8월 정책평가는‘익산시의 광역상수도 전환, 시민의 생각은?’을 주제로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민정책평가단의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익산시 주택정책과 아파트 분양가, 5월에는 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선거, 6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활동을 평가했고, 이번은 4번째로 익산시 광역상수도 전환계획에 대한 정책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익산시 수돗물 공급체계를 자체정수장을 폐쇄하고 전주권 광역상수도로 전환하자는 의견은 10년 넘게 찬반의 논쟁거리였다, 시민들의 요구보다는 역대 시장들이(박경철, 정헌율) 광역상수도 전환에 대한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정이 결정하고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익산시는 자체정수장 원수가 개방형 농수로(대간수로)로 공급받기 때문에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환경부에‘익산시 수돗물 급수체계 변경계획’을 신청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7월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다만, 환경부는 수돗물 공급체계 전환은 수도요금 인상으로 시민 불만이 우려된다며 사업추진 이전에 시민적 합의를 확보하라는 조건부로 승인한 것이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라는 기준을 충족(자체정수시설 보강, 광역상수도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시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사안이다””며 이를 위해 “익산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시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평가는‘수돗물 공급체계 이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에 대한 의견, 시민적 합의를 위한 방안’을 묻는 내용으로 설문은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정책평가 결과는 8월 24일(수) 발표할 예정이다.